리더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저는 작은 광고 대행사를 다니고 있는 직책상 팀장을 달고 있는 마케터입니다.
리더(팀장)은 무엇인가에 대해 정말 궁금해서 경험 많으신 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잘못된 점이나 바뀌어야 할 부분을 말씀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 없이 글을 쓸거 같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업무하는 방식이 수직적 구조보다 수평적 구조를 좋아합니다.
너무 뻔한 말 같지만 지키기 위해 모든 의견을 받아서 하는걸 좋아하고
어떤 아이디어든 부정적인 면을 서로 찾아서 보완하려 노력하고 서로의 의견이 자유롭게 나오길 바라기에
제 자신이 무게감보다 좀 친하고 편한 사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미지를 통해서 직원들의 고민이나 힘든 부분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더 이야기 해준다고 생각하고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라면(회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경영진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반대로 경영진의 의견이 있다면 직원들에게 결정된 사안에 대해 납득을 시키려 노력하고
불만이 있는건 당연하지만 해야되고 할거면 잘하자는 생각으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무언가 잘못이 있다면 모두가 있는 곳보다 다른 장소에 불러 지적을 하고 이유를 듣고 개선점을 찾아 맞춰가려 노력합니다.
모든 사람 앞에서 뭐라 하는건 제 성격이 그렇지 못한 것도 있지만 자존감을 낮출 필요는 없다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 제가 겪었을때 정말 싫었던 점이기도 해서 그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책임은 반드시 제가 진다고 말해주고 그렇게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부담감 또는 어떤것 때문에 본인을 자책하기보다 그냥 나 믿고 최선을 다해 못해도 내가 욕먹으면 되니까
본인이 맡은 것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라는 느낌으로 소통을합니다.
(뭔가 당연한 것 같지만 그러지 않은 사람도 봐왔기에..)
대행사 특성상 일이 많을때에는 제가 일을 더 하는 모습을 가져갔습니다. 당연히 팀장으로써 일이 있지만
직원들 업무도 제가 받아서 대신 하고 주말에 나와서 잔업하고.. 그리고 이걸 알았을때 같이 동료들이 고마워 해주고 이후 같이 더 나눠서 일을 하며 같이 해주려하는 모습들도 보여줘 더 믿고 일을 맡기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제 방식이 이러다 보니 자유로운 분위기나 편한 분위기로 업무가 돌아갑니다. 그렇다고 허술하거나 지연되지는 않습니다.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이면서 편한 이야기를 하는 그런 관계가 되었다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최근 회사에서는 제 이런 모습이 리더로써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직원들을 혼내며 분위기를 잡고 스트레스를 주며 압박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분명 더 타이트한 업무를 할때 말을 듣지 않을거라면서요. 쪼고 재촉하고 혼내는 퍼포먼스도 보이고
말하는대로 과정을 반드시 만드는게 좋다고 합니다.
직원들이 잘하는 방향과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달라 보이고 너무 자유로워 보이는게 좋지 않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체계가 없는것 같다 합니다.
저는 여태 말하는 대로 정해진 과정을 잡는 지시보단 여러 이야기를 토대로 과정을 잡아가는 걸로 업무를 해왔고..
결정과 과정의 책임은 제가 가져갔습니다. 그결과 직원들끼리 신뢰도 생기고 저도 편한 관계로써 있다 생각하고
지금도 이 생각은 맞았다 라고 생각이 들지만 분명 문제점이 있기에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겠죠..
제가 미숙한 사람이기에 저보다 훨씬 경력 있으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어 보고싶습니다.
정답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조언을 듣고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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